리처드 오브라이언과 사브리나 그라프 – 2013년부터 함께 일하다

리처드 오브라이언은 훗날 상징적인 영화 ‘록키 호러 픽처 쇼’로 변모한 컬트 뮤지컬의 주인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1973년 그의 뮤지컬 창작은 이러한 현상이 아직 흔하지 않던 시절에 수많은 시급한 사회 문제를 용기 있게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놀랍게도 이 영화는 현재까지도 박스오피스는 물론 열성적인 팬층 사이에서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리차드의 아내인 사브리나는 이제 40대 중반에 접어든 우아하고 침착한 여성입니다. 그녀는 변함없이 파트너의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2013년부터 서로에게 전적으로 헌신해 왔으며, 바로 그 해에 결혼이라는 공동의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두 사람이 걸어온 길이 11년 가까이 얽혀 있었기 때문에 이 결혼은 두 사람에게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치티 치티 뱅뱅’의 ‘웨스트 엔드’ 버전 공동 작업을 하면서 처음 불꽃이 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리차드의 연애사는 첫 번째 부인인 키미 웡과 이후 제인 모스와의 격동적인 관계 등 험난한 시기로 점철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라프와의 파트너십은 진정성 있고 지속적인 애정의 장을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