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의 말을 듣고 안드레아뿐만 아니라 데이브도 큰 충격을 받은 것 같았다. 특히 데이브는 그 아기가 자신의 아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헨리는 더 이상 이곳에 머물러야 할 이유를 느끼지 못하고 식당을 떠났다. 그는 즉시 변호사 사무실로 향했다. 사실 헨리는 1주일 전에 전화로 이혼을 신청한 상태였다. 그리고 이제 그는 필요한 증거를 확보했으니 안드레아와의 이혼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혼 서류를 손에 쥔 그는 그 발로 집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