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은 아내의 확신을 믿었지만, 닭들의 상태를 직접 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습니다. 서둘러 갑판으로 돌아와 밑을 들여다본 잭은 놀라움과 짜증이 섞인 표정으로 자신을 응시하는 수많은 검은 구슬 눈동자를 마주했습니다.
잭은 닭 떼를 바라보며 안도감이 밀려왔습니다. 놀라고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지만 닭들은 무사했습니다. 농장을 둘러싼 당혹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건재한 새들의 모습은 잭에게 위안을 주었고, 계속되는 미스터리 속에서도 가축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잭의 다짐을 더욱 굳건히 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