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코끼리
지텐드라가 조심스럽게 코끼리의 반응을 관찰한 결과, 코끼리는 분노의 표정을 지으며 매우 흥분한 모습이었다. 그는 코끼리의 역린을 건드린 셈이었다. 지텐드라는 깨달았다. “이대로 가다간 나뿐만 아니라 관련 없는 마을 주민들까지 위험에 처할 수도 있겠구나…”.
그래서 그는 주변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일부러 소리를 내어 성난 코끼리의 주의를 끌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시라도 빨리 다른 주민들에게 돌아가 이 긴박한 상황을 알리기 위해 서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