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 내내 곰은 마리사가 뒤처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질주하지는 않았지만 마리사는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했습니다. 곰은 다급한 기색이 역력했고, 마리사는 이 미스터리한 상황을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다친 곳이 없는 곰의 도움 요청에 마리사는 당황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멀쩡해 보이는 곰이 인간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을까요? 해답을 알 수 없는 의문은 계속 남아 이 기이한 상황에 대한 호기심을 고조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