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릴리는 강아지가 처음 으르렁거렸을 때에도 주눅 들지 않고 단호한 태도를 유지했습니다. 릴리는 신중한 속도로 앞으로 나아갔고, 다행히 강아지의 으르렁거림이 점차 가라앉았습니다. 개는 공격을 시작하거나 짖을 의도가 없는 것 같았습니다. 릴리는 손전등으로 다시 한 번 현장을 비추었고, 마침내 개가 철로에 흔들림 없이 집착하는 이유를 밝혀냈습니다. 릴리의 폭로는 두 사람의 여정에 완전히 새로운 빛을 비추었고, 하루 종일 두 사람을 묶어두었던 수수께끼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