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바비 프리미어에서 스키아파렐리를 입은 마고 로비
올해 전 세계는 바비인형이 선사하는 분홍색으로 물들었고, 바비인형 프레스 투어에 등장한 모든 앙상블은 부인할 수 없는 상징성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핑크 카펫’에서 가장 눈에 띄는 순간은 단연 바비의 로스앤젤레스 시사회에서 선보인 마고의 스키아파렐리 오뜨 꾸뛰르 가운이었습니다. 초현실주의 패션 브랜드에서 “손으로 그린 자수 장미와 옅은 분홍색 실크 무슬린 스카프로 장식된 여러 겹의 얇은 명주 그물로 완성된 풀 시퀸 자수 뷔스티에 드레스”라고 설명한 마고의 레드카펫 룩은 그야말로 특별했습니다.